사람들에게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다니고 있다고 하면 간혹 필자에게 협의체가 뭐하는 곳이냐는 질문이 들어온다.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25명, 실무협의체 28명, 7개 실무분과 103명, 17개 읍면동보장협의체 401명 등 총 557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서귀포시 지역보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 계획의 수립, 모니터링, 평가 등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과정에서 민간의 참여와 협력해 찾아가는 보건, 복지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사회보장급여 제공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내 기관. 시설. 단체 간 연계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복지 자원의 효율적 활용체계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보장협의체에서는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자원 발굴,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 및 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6년 지역사회보장운영체계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지역사회보장 계획 평가에서 2017년, 2018년, 2019년 3년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올해에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처럼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상호간 신뢰 향상 등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내 기관 시설간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해 7개 실무분과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각 분과에서는 영역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정책제안 등을 하고 있다. 이외에 사회복지법인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법인 44개소를 대상으로 외부이사를 추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재의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민관협력의 힘으로 서귀포시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