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초등학교 고학년의 기초학력과 중학생의 기본학습을 진단 평가하는 전담기구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별 상황에 따라 불규칙한 대면과 비대면 수업이 실시되고 있다”며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초등학교 4·5·6학년의 기초학력과 중학생들의 기본학습 등 제학력이 떨어지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기초학력과 기본학습 등 제학력에 대한 현재 상황을 반영한 평가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인권 보호 차원에서 평가 결과는 비공개하겠지만 학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평가 결과를 반영해 교육청에서 제학력을 높이는 방안을 전담하는 기구를 교육청에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광수 예비후보는 “전담기구는 일선 교육청에 설치하여 교육현장과 소통을 통하여 운영해 나가겠다”며 “전담기구 설치는 초등학교 학생과 중학교 학생들의 제학력을 갖추는 데 많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