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은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 도의원 후보가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행복도시 1번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임정은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가 1일, 중문 회전 교차로 주변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책 공약 발표와 2년간 의정활동을 보고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중문 회전교차로 주변에 모인 800여 명의 앞에선 임정은 후보는 정책발표에 앞서 주민들에게 2년간 의정활동을 보고했다. 임 후보는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기금 편성 기여 등을 주민들에게 보고하며 완결된 사업도 있지만 아직도 진행 중인 사업도 있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의정활동을 보고 한 후, 정책공약 발표를 했다. 임 후보는 “많은 인구 유입으로 아파트와 공동주택이 들어서면서 불편한 점이 많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지원조례를 개정해 지원하고, 아파트 자치회에 대한 공동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를 통해 대천·중문·예래동을 행복도시 1번지로 만들겠다”라고 공약했다.

이어 임 후보는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체험놀이터를 조성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형 실내 놀이터, 친환경 야외 놀이터를 만들겠다”라며 “배차시간·버스노선 조정, 초등학교 버스 정류장 정보시스템 및 스쿨존 안전시설 설치 등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돌봄센터 확대 운영으로 육아 걱정을 덜어내겠다”라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제주경제 1번지를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 진흥기금 지원 확대와 일상 회복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자영업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국가 예산만이 아니라 지방비 투입도 확대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우리 지역은 농기계 임대 서비스가 취약하다. 그래서 고령농과 여성 농업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 기종을 확대해 농업인 중심의 임대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라며 “가뭄과 폭우 태풍 등 기후변화에 농업인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개선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임 후보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해결을 위한 TF 구성 ▲강정택지지구 내 주차시설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 탐라대학교 교육 용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지 활용, ▲ 게이트볼장 등의 체육시설 확충▲ 한방 버스 운영 등을 공약했다.

임정은 후보의 정책 기자회견이 있고 난 뒤,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있었다. 개소식에는 위성곤 국회의원, 송재호 국회의원, 김용범 도의원, 조훈배 도의원, 김태석 도의원, 송영훈 도의원, 김대진 도의원 등과 김용관 서귀포축협 조합장, 이성준 서귀포시 통장 협의회장, 김명윤 예래동 노인회장, 김성범 중문농협 조합장, 강충현 중문신협 이사장, 임영찬 대포마을회장, 김상호 4.3 유족회 중문분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