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지역(서홍동, 중앙동, 정방동, 천지동, 대천동, 대륜동, 예래동, 중문동, 안덕면, 대정읍)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고재옥 후보는 20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 농민수당 80만 원 인상및 인구소멸지역에 파격적인 교육비 지급’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고 후보는 “요즘 농촌은 비료값, 농약값, 인건비 인상으로 농부들이 농촌을 떠나가는 위기에 처해 있다”라며 “년 40만 원(월 3만3000원)인 제주도 농민수당을 경기도와 같은 월 5만 원으로 인상하고, 점차 월 10만 원까지 인상해 년 120만 원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민이 지역에 거주해야 학생들도 지역에 머물 수 있다. 교육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서 인구소멸지역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귀포시에 거주하면서 결혼한 첫 자녀 출산 가정에 파격적인 교육비를 지급해 교육비 걱정 없는 행복한 명품 교육 서귀포시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연구원 고태호 연구위원이 시행한 ‘서귀포시 인구정책 방향 및 전략’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귀포시는 2023년을 기점으로 인구소멸위험지역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귀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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