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정은 후보가가 ‘한 걸음 더 다가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일 중문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첫 찬조 연설자로 임정은 선거 캠프의 강유정 선거사무장이 단상에 올랐다.
강유정 사무장은 “임정은 후보가 도의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기에 지난 2년은 너무 짧았다. 일할 기회, 모자랐던 시간을 더 채울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이 도와달라. 임 후보는 그 어떤 것보다 사람을 중히 여기는 생활 정치, 믿음의 정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구좌읍·우도면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도의원이 두 번째 찬조 연설자로 나섰다.
김경학 도의원은 “신시가지 택지 개발 지구 인프라 확충, 탐라대학교 활용방안 모색, 예래 휴양단지 재개 등은 임정은 후보가 얼마나 많은 표를 얻어서 의회에 진출해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라며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할 적임자는 임정은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임정은 후보가 단상에 올랐다. 임 후보는 “지난 2년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일 의회에 출근하면서 여러 현안에 대해 연구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들으며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물꼬를 텄으며, 강정택지지구 주차장 부지 매입에 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런 결과는 지역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만들어낸 결과”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하지만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에 2년은 너무 짧았다. 여러분의 도움이 있어야 현재 진행 중인 현안을 마무리할 수 있다. 아직 진행하지 못한 현안들도 4년 임기 동안 성과를 내서 주민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서 임 후보는 ▲신시가지 강정택지지구 주차타워와 복합문화센터 건립 ▲강정마을 갈등 해소 방안 마련 ▲중문 상가지역과 관광단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공사 재개 추진 ▲예래동 주민센터 조기 완공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 마련 ▲아이돌봄센터 확대 운영 ▲중문초등학교 교실 증축 ▲비료·농약 보조 방안 확대 등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