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식 후보 며느리 이아름 씨, 시아버지 당선 위해 연일 지원유세에 나서 눈길

오승식 후보의 며느리 이아름 씨가 연일 시아버지를 지원하는 유세를 펼쳤다.(사진=장태욱 기자)
오승식 후보의 며느리 이아름 씨가 연일 시아버지를 지원하는 유세를 펼쳤다.(사진=장태욱 기자)

6.1지방선거 제주도교육의원선거 서귀포시 동부선거구에 출마한 오승식 후보가 20일 서귀포시 동홍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오승식 후보의 며느리인 이아름 씨가 전날 출정식에 이어 이틀 연속 찬조 연설자로 나서 열변을 통했다.

이아름 씨는 자신을 “오승식 후보의 하나뿐인 며느리”라고 소개한 후, 자신이 최근에 셋째 아기를 출산했기 때문에 몸조리하느라 시아버지 선거운동을 제대로 돕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너무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이 있어서 이 자리에 섰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승리를 향해 달려가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아름 씨는 “시아버지 오승식 후보는 닮고 싶고 배우고 싶은 인생의 나침반과 같다”라며 “여유로운 웃음 속에 사람을 대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람 곁이 서 계시다”라며 “며느리가 마음으로 따르고 제자들이 존경하는 분이면 믿을 만한 후보”라고 말했다.

이아름 씨는 “아버지 오승식 후보는 늘 마음이 통하는 분이라고 생각이 든다”라며 “손자들과 놀 때는 어린아이가 되어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분이고, 제 마음을 늘 잘 헤아리고 도움을 주시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생각도 이해하고 헤아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이다”라며 “오승식 후보가 만들어갈 서귀포 교육의 내일을 생각하면 작은 설렘이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아름 씨는 “서귀포시 교육의 희망을 키워가고, 아이들 곁에서 힘이 곁에서 꿈을 키워갈 후보는 오승식 후보”라며 “믿고 맡길 후보는 오승식 후보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아름 씨 연설이 끝나자 사회를 맡은 오철성 씨는 “유세를 하신 분은 오승식 후보의 딸이 아니라 며느리다”라며 “며느리 삼고 싶다는 전화가 오는데 제발 그런 전화를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아름 씨 연설에 이어 오승식 후보의 중학교 동창생인 현유근 씨가 마이크를 잡았다. 현유근 씨는 자신을 오승식 후보의 50년 지기 친구라고 속개한 후 “효동중학교에 입학해 오승식 후보를 처음 봤는데, 마음이 착하고 의리가 있고 정이 많은 친구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밝은 성격에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친구가 많았다”라며 “그 때문에 오승식 후보가 훌륭한 교육자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날 동홍동 유세에는 유권자 300명이 참석해 오승식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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