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후보, 23일 서홍동 공약 발표하며 집중유세
김용범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가 23일 서홍동마트 앞에서 서홍동 본동에 복합문화센터 신축을 약속하며 집중유세에 나섰다.
김용범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정방‧중앙‧천지‧서홍동 지역구) 후보가 23일 19시 서홍동마트 앞에서 200여 명의 주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홍동 본동에 복합문화센터 신축을 약속하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서홍동 집중유세에서는 정묘생 서귀포여고총동문회장, 제주어 가수 양정원 씨, 김용범 후보 딸 김아름 양이 찬조연설에 나섰다.
정묘생 회장은 “김 후보는 과거 재래시장이었던 올레시장이 쾌적한 시장으로 변신하게 만든 일등공신이다. 그리고 원도심을 발전시키는 굵직한 일을 해내었다”라며 “이런 능력 있는 후보를 3선을 넘어 4선으로 당선시켜 서귀포를 위해 봉사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러하기 위해서는 서홍동에서 바람을 일으켜 주시라”고 목소리 높였다.
제주어 가수 양정원 씨는 “김 후보와 몇십 년간 교류하며 지켜보았다. 김 후보는 어떻게 하면 서귀포를 행복한 도시로 만들까 하는 고민하고 성과를 내셨다”라며 “이제 4선으로 당선되어 도 의장으로서 서귀포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말했다.
김아름 양은 “우리 가족에게는 정치하는 아빠로 밉거나 속상할지라도 지역구에서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성실하고 멋진 사람이다”라며 “아빠는 청년들과 어르신들의 여러 고민을 격의 없이 만나서 풀어갈 해법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는 이번 선거에 당선되면 4선이 된다. 4선 도의원은 이 지역의 자랑이다”라면서 “3선의 경험은 아무나 가지지 못하는 자산이다. 4선이 되면 더 큰 역할로 지역을 위할 것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아름 양이 찬조연설 중 “4선이다. 김용범”을 선창하자, 주민들도 따라 외쳤다.
찬조연설이 끝나고 김용범 후보가 유세차에 오르자, 주민들이 김용범을 외치며 응원했다.
김용범 후보는 “서홍동은 귤을 재배했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지역이자, 서홍8경을 가진 문화와 생태가 흐르는 곳이다”라면서 “서홍동의 가치를 살려 누구나 살고 싶은 서홍동을 만들고자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3선의 경륜으로 열심히 뛰어다녔다. 이제는 서홍동의 발전과 서귀포시민이 삶을 높이기 위해 일하고 자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서홍동이 행정과 주민복지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홍동 본동에 복합문화센터 신축 예산을 확보하고 마을회관, 노인회관을 유치하겠다”라면서 “청소년 문화의 집, 작은도서관 등 서귀포시 주요시책을 추진하겠다. 서귀북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시기도 앞당기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솜반내 등 서홍 8경은 아랑조을거리, 매일 올레시장, 이중섭거리 등으로 이어지는 하영올레 코스는 서귀포시의 심장이다”라며 “이곳에 각종 행사로 지역이 심장이 뛰게 하고, 관광객들이 동네의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해 나가겠다”라며 공약했다.
이외에도 김용범 후보는 ▲사용지 매입 통한 주차공간 확보 ▲대중교통 노선 연계 통한 교통체계 개편 ▲어르신 거주 복지주택 확대 ▲청년‧신혼부부 위한 장기임대주택 공급 ▲ 어린이 안전학교 생활을 위한 교육청과 정책소통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