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24일, “도민의 생활민원을 도지사가 직접 해결하는 도민비서실을 운영하고,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민청원제와 같은 형식의 도민청원제를 도입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도민의 생활민원을 신청부터 상담, 결과,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도민비서실을 운영해 직접 챙기도록 하겠다”라며 “도민과 직접 소통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도민 체감형 도정운영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또 “문재인 정부 국민청원 게시판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 도민청원제 도입과 생활민원 긴급대응 플랫폼 구축을 검토하겠다”라며 “한 달 동안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에 답변하고, 주민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민비서실과 도민청원제는 도민의 소리를 도지사가 직접 듣고 해결하는 형태로 도민과 함께 하는 도정철학을 실현하는 한편 도민 체감형 도정 운영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 후보는 “선거 기간인 지난 20일부터 선거사무소에 ‘도민의 비서실’을 운영해 도민들의 정책제안 100여 건을 접수받았다”라며 “도민들의 보내 주신 소중한 의견을 도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