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은행 본점 임직원과 간담회 개최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25일, 제주시 소재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 본점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우혁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허향진 후보는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대출규제 정상화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라면서 “대출규제가 완화되면 은행의 대출금리도 낮아지고, 각종 대출 상품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허 후보는 “대출금리가 낮아지면 경제 활성화, 지역경제는 자연스럽게 활기를 띨 것”이라며“도지사가 되면 ‘집권여당'으로서, 제주를 대표하는 제주은행과 대출규제 완화를 비롯한 도민들의 삶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담긴 은행권 대출 관련 정책은 ‘한도 확대’와 ‘금리 인하’로 요약할 수 있다.
110대 국정과제를 살펴보면‘대출규제 정상화’와 예대금리 공시를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 및 권익향상’이 각각 9번째와 37번째 과제로 포함됐다.
이 같은 대출규제 정상화 과제에 따라 은행권의 대출 한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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