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33명, 여수‧순천 일원 찾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전라남도교육청은 ‘제주4‧3-여순10‧19 평화‧인권교육 및 교류’활동으로 여수‧순천 일원을 찾아 간다. 지난 제74주년 4‧3에 맞춰 ‘제주4‧3-여순10‧19 평화‧인권교육 및 교류’활동을 제주에서 진행한 바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여수‧순천 일원에서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33명을 대상으로 여수‧순천10‧19와 함께하는 제주4‧3평화‧인권교육 현장체험을 진행한다. 제주4‧3 및 여순10‧19 한국현대사 이해와 타지역 교육 현황 및 명예교사 경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평화‧인권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상호 교류를 통한 평화·인권교육의 전국화를 위해 맺은‘제주4‧3-여순10‧19 평화‧인권교육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다. 지난 4월 3일 당시에는 전남교육청 교원 23명이 제주4‧3평화공원 및 북촌, 다랑쉬굴, 성산 4‧3유적지 등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신월동 14연대 주둔지, 진남관, 마래터널, 만성리형제묘 등 여수지역 10‧19 현장과 항쟁탑, 동천제방 교전지, 매산, 순천북초, 순천대학교 등 순천지역 10‧19 유적지를 방문한다.
김용관 제주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제주와 전남이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4‧3평화‧인권교육의 내실화와 전국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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