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 주민편의 활동 다양

지역주민과 거리감 좁혀 동사무소의 주민자치센터 전환이후 일선 동사무소에서 다양한 주민편의시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송산동은 중증장애인 42명을 대상으로 2주마다 집안청소, 의류세탁, 환자간호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정방동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생일시마다 축하카드를 발송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5백67명에게 만수기원 축하카드를 발송했다.중앙동의 경우 폐식용유를 이용한 저공해비누 제작으로 자원재활용과 환경오염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올해들어 재활용비누 6천장을 제작해 어려운 가구 무상공급과 판매수익금으로 경로사업등을 펼쳐나가고 있다. 천지동에서는 관내 의사, 한의사와 레크레이션 강사등 자원봉사자를 활용, 건강상담 및 건강체조 프로그램등을 운영하고 있다. 효돈동은 동직원 및 자생단체들이 평안요양원등 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영천동의 경우 관내에서 일어나는 각종공사의 착공시기, 준공시기, 공사내용을 미리 각 가정마다 개별적으로 알려줌으로써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고 있다. 동홍동에서는 출생신고를 할 때 아이 이름으로 축하카드를 발송해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해 주고 있으며 서홍동은 봉사단체인 빈첸시오회, 새마을부녀회등에서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청소년 장학금 지급, 생활비 지원등은 물론 주요 공한지에 꽃을 식재해 꽃이 있는 마을로 가꿔나가고 있다. 대륜동은 새마을부녀회와 공동으로 소년소녀가장 생일상 차려주기 사업을 펼치고 있고 대천동은 마을회관이나 통장집에 전화민원택배소를 설치해 동사무소를 찾지 않아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대천동은 월드컵 1인 1경기 관람운동을 전개해 성공적인 월드컵개최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중문동에서는 택시회사와 동사무소간 계약후 중증시각장애인 복지택시 무료이용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예래동은 중문관광단지 관내 업체와 주민간 대화를 정례화하고 입주업체간 체육대회 개최등을 실시하고 있다.이처럼 일선 동사무소에서 저마다 특색있는 사업을 펼침으로써 지역주민과 동사무소간 거리를 좁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정화 사업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275호(2001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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