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주 광어 대축제’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다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은 오는 14~15일 이틀간, 수협 본관과 일대에서 ‘2022년 제주광어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추진위원회가 행사를 주관한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제주광어 대축제를 개최했는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과 2021년에는 행사를 열지 못했다.
이번 행사가 3년 만에 열리는데, 5회째를 맞는다. ‘제주 도심 속 씨갤러리 愛 광어를 품다’ 라는 주제로 제주어류양식수협(제주시 연삼로 166)에서 도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청정 제주광어 무료 시식행사를 비롯해 할인판매 행사, 광어 잡기 체험활동, 해수 관상어 전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근 광어 업계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은 “올해 들러 광어 출하가격이 소폭 오른 것은 맞다”라면서도 “그런데 사료가 해마다 오르고 있는데, 정부에서 양식장 전기료를 28% 올린다고 발표해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광어 양식업계는 어려운 시기에 소비자 신뢰를 회복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