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소리로(A VOICE OF OUR OWN)’를 주제로 한 제23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가 11월 10일부터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다.
11월 10일(목)부터 11월13일(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오프라인 상영과 온라인(dpib 유튜브 채널)상영으로 진행된다.
11월 11일 오후 2시 개막식 행사와 개막작을 상영한다. 영화제 외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공예체험, 미용체험, 인권상담 등의 부대행사 부스도 운영한다.
(사)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회장 조순만, 이하 제주DPI라고 함)는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필두로 한 제주DPI 방송국이 개설되면서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날이 발전하는 영상제작 기술과 작품성으로, 일상과 영화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시도를 하는데 주목해 주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는 영상이라는 대중 매체를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를 담아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들의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고자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설윤숙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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