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토) 오전 11시부터
해녀가 직접 채취한 뿔소라로 새로운 맛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12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공천포 바다 신례리 어촌계 해녀탈의장 앞에서 뿔소라를 이용한 새로운 요리가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문화유산과가 주최하고 신례리어촌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녀들이 채취하는 주요 해산물인 뿔소라의 다양한 요리를 소개하고 뿔소라 판로 확장의 기회로 마련됐다.
주로 생물로 섭취하는 뿔소라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리법을 접목해 특색있게 선보인다.
행사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은 갓 잡아 올린 뿔소라와 제주 돼지고기를 이용한 이국적인 요리이다. 칠리소스를 기반으로 한 미국 남부식 요리인 칠리 콘 카르네와 음료를 함께 선보인다.
그리고 버터구이에 데리야끼 소스를 곁들인 소라꼬치와 자숙소라도 맛볼 수 있다.
신례리 어촌계 관계자는 “가을 바다를 품은 서귀포 공천포 바다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특별한 제주 해산물 먹거리 여행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설윤숙 인턴기자
sgp199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