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한 달간 개최…1일 총 8회차, 회차당 15명

대자연의 신비와 미디어아트가 만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미디어아트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탄생을 오는 12()부터 1211()까지 만장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자연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소재로 대자연의 신비와 자연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이해·보전하기 위해 미디어맵핑기술을 융합한 미디어쇼 연출과 관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만장굴 공개구간 중 4개 구간을 선정해 세계자연유산이 갖고 있는 자연·생태적요소와 친환경적 미디어맵핑기술이 융합되어 도슨트(세계자연유산 해설사)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45분부터 오후 4시까지 총 8회 운영되며, 각 회차 관람인원은 사전 예약 10, 현장 결제 5명으로 총 15명이다. 사전 예약은 11번가 예매사이트(https://ticket.11st.co.kr/Product/Detail?id=266960&prdNo=5044551907)를 통해 하면 된다.

한편, 12일 오전 10시부터 만장굴 야외 공간에서 김녕리 만장 예술단 풍물 공연 및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퓨전 국악 퍼포먼스 만장굴 : 더비기닝공연 등 개막행사가 개최된다.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자연유산 만장굴에서 지리학적, 환경적 가치를 계승하고 자연 친화적 기술을 융합한 최초의 행사로 자연적 가치를 지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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