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주국제청소년포럼, 그 13번째 이야기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의 토론의 장이 제주에서 열린다.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대만, 카타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핀란드 등 40개 도시, 200여 명이 참여하는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 오는 11일부터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제13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코로나19 회복을 넘어 :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들’ (‘Beyond COVID-19 Recovery : Youth Taking Action for a Better World’)을 대주제로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중문 ICC JEJU(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교류협력 기관 및 제주특별자치도의 자매·우호 결연 40개 도시, 20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해 온라인으로 총 9개 패널별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포럼의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된다.
▲글로벌 경쟁을 위한 효과적인 직업교육 및 기술교육 실시방안 ▲성평등 달성 및 모든 사회적 약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방안 ▲COVID-19로부터 공기오염 해소 및 탄소 중립성 달성을 위한 실천방안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청소년 참여 강화 실천방안 등이 주요 의제이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 및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유엔평화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오준 전 UN대한민국대표부 대사가 제주를 직접 찾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들의 역할’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한다.
한편, 도내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제주학생외교관 35명은 지난 6월 최종 선발되어 학생외교관 역량강화 활동 및 행사 진행을 위한 사전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포럼에 제주 대표로 패널토론에 참여하며, 운영위원으로 개회식, 폐회식, 토론 결과 발표 등 주요 프로그램의 공식행사 진행을 맡게 된다. 환영위원회, 문화교류위원회 학생외교관들은 해외 참가자들과의 온라인 문화교류 및 제주 소개를 위한 영상 제작도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제주국제청소년포럼에 참가하는 세계 도시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국제적 교류 네트워크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소년 참여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