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주민공동체, 반려식물 나눔행사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허지효, 이하 ‘센터’)는 천지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중인 2022재미로텃밭생활 주민공동체와 함께 10일 천지동 노인회 및 남성마을 노인회에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열었다.
주민공동체 2022재미로텃밭생활은 반려식물로 실내 일상 공간을 변화시키는 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참가자들은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든투테이블(Garden to table)’ 이라는 주제로 활동한다.
센터와 주민공동체는 이날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위해 지난 8월 베라벨장터 행사장에서 주민 주도로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고 빈 화분을 기증·반려 식물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10일에는 센터 마당을 활용해 주민과 함께 3개월 간 가꾼 식물을 8월 기증받은 빈 화분에 심은 후 천지동 노인회 및 남성마을 노인회에 나눠줬다.
센터 관계자는 “나눔과 기증, 재활용 이벤트 등을 통해 주민 주도로 천지동 주민 간 공동체·소통 활성화의 시작점을 마련한 사례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2022년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통하여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주민이 직접 천지동 도시재생관련 의제를 발굴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2재미로텃밭생활 마지막 행사는 12일 오후에 센터 마당에서 열렸다. 화분을 기증받은 시민이 잘 가꾼 반려식물을 가져오면, 센터와 주민공동체는 예쁜 토분에 분갈이 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서귀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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