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문화원연합회, 제4회 전국한시지상백일장 한시집 발간

제4회 전국한시백일장 한시집이 발간됐다.
제4회 전국한시백일장 한시집이 발간됐다.

제4회 전국한시지상백일장 한시집이 발간됐다. 공모전에 출품된 400여 작을 담았는데, 문화관광의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는 게 주관 단체의 입장이다.

한시백일장은 제주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회장 강명언)가 주최하고, 사단법인영주음사(이사장 강청우)와 공동 주관했다. 전국 한시인을 대상으로 ‘訪正房夏瀑吟(방정방하폭음)’이라는 시제로 한시를 공모했다.

8월 31일까지 한 달 반 동안 전국 공모 결과 400여 수의 원고가 접수됐다. 많은 한시 작품이 전국한시지상백일장에 응모하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는 게 제주도문화원연합회의 설명이다.

심사 결과 장원은 조희욱 씨가 차지했고, 차상은 조남호(경기 부천), 차하는 배연우(서울 강서)와 이인봉(제주 도남) 씨가 차지했다.

이번에 한시집에는 입상한 시를 포함해 참가한 작품 400여 작품이 실렸다.

백일장을 주관한 문화원연합회 관계자는 “제주도의 명승지를 한시집 속에 담아, 아름다운 제주 풍광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제주도 문화관광산업 발전도 함께 홍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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