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 과의존 학생의 증가 추세와 함께 최근 마약과 같은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이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청소년 중독예방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130, 고경수 교육국장 주재로학생 중독예방 및 치유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청과 각 전문기관이 추진하고 있는중독예방 사업'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정책추진을 위한 실태파악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역사회 내 전문기관 과의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 중독예방의 조기발견-상담-치료를 위한 종합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내 전문기관으로는 제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국도박문제치유원, 제주스마트쉼센터, 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제주시 가족센터, 제주금연지원센터, 한라대학교 간호학과,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이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중독은 개인적 불행의 차원을 넘어 향후 막대한 사회적 비용과 문제를 발생시킴에 따라 예방교육과 상담치유지원과 같은 조기 개입을 통해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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