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10일, 제주한라대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한 눈에 고교학점제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가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도내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12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내 꿈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2022 제주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누적된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이다.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들은 관심 있는 분야의 과목을 선택해 더 깊이 있는 배움을 실현할 수 있으며, 다른 학과 또는 다른 학교에 개설된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도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교학점제 홍보관 ▲진로ㆍ적성 탐색 부스 3개 ▲고등학교 선택과목 탐색 부스 7개 ▲고등학교 소개 부스 17개 ▲대학교 학과 소개 부스 12개 ▲고교학점제 특강 등이 마련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대학교 학과 등을 연계해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구조로 구성, 학생들은 부스 체험 및 행사 참여를 통해 자신의 진로ㆍ적성에 따라 고등학교 진학 시 어떠한 과목을 선택할지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중학교-고등학교 연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하면서 도내 많은 중학생들이 참여하도록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전세버스를 지원해 128일과 935개교,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승민 학교교육과장은박람회를 통해 도내 학생ㆍ학부모ㆍ교원들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관심 및 이해도를 높이고,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도내 고등학교의 준비 사항을 살피면서 현장 친화적인 홍보를 통해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올해 도내 모든 일반고를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2022년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23개교가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