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도내 고교생, 해외도시 글로벌 교류 확대

12월 21일 도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도교육청 제공) 
12월 21일 도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도교육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APEC국제교육협력원(IACE, Institute of APEC Collaborative Education)과 국제교류 증진 및 도내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1221,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세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학생들과의 교류 및 현지 방문,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본 협약을 계기로 내년에는 세 기관의 상호협력이 가져올 교육 현장의 국제화 및 국제교육교류·협력 증진 효과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경과 설명을 통해 지난달 11JDC가 주관한 제주-싱가포르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에서 도내 고교생 60여 명과 교사 6명이 싱가포르 학생들과 주제 토론 등을 통한 국제교류 및 상호 간 우호 증진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2023년도에는 기존의 교육청-JDC 협력체제에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함께함으로써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한 국제사업의 효과 극대화에 기대를 하고 있다.

세 기관 간 주요 협력 내용은 지역 인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수행 △제주-해외도시 간 글로벌 교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JDC-IACE 간 동반 성장을 위한 연계사업 수행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의 교육 협력 프로젝트 상호지원 등이다.

한편, APEC국제교육협력원(IACE)APEC 역내 지식정보격차 해소 및 건강한 교육의 전파를 통해 국제사회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교육 공동체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인 APEC은 현재 21개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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