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당 5kg 귤 2상자씩 총 80상자 기증
위미농협이 동계훈련 청소년축구리그에 참가한 선수단에게 신선한 귤을 기증했다. 위미농협의 전통있는 브랜드인 ‘문주왕’ 귤로 선수단을 격려했는데, 선수단은 날씨 못지않게 따뜻한 인심이 매우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위미농협 강윤영 상임이사와 오영종 이사, 오영정 상무 등은 6일 오후 1시 청소년축구리그가 열리는 공천포전지훈련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축구리그에 참가한 40개 팀에게 각 5kg 감귤 2상자씩 총 80상자를 전달했다.
오영종 이사는 청소년 선수단에 귤을 전달하면서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줘서 고맙다”고 전하며 “여기서 닦은 실력으로 올해 전국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기왕에 우리 지역을 방문한 만큼 지역에서 좋은 추억도 쌓고 맛있는 귤도 먹은 후, 나중에 위미농협 귤을 사랑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광명유소년FC축구단 관계자는 “어린 선수들에게 맛있는 귤을 선물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선수들이 귤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코로나19 위기를 잘 넘었다. 주변 다른 구단이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는데, 우리 팀은 그 위기를 잘 넘어 훈련에 매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서귀포는 동계훈련리그를 치르기에 정말 좋은 환경인데, 인심마저 매우 좋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