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50개 공약과제 목표율 24.0% 대비 이행률 31.5%
제17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위원장 고경남)는 1일 공약실천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17대 교육감 공약 추진 실적(지난해 12월말 기준)을 심의했다.
공약실천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명시된‘공약의 추진 상황 및 평가에 관한 사항’심의했다. 분과별로 공약 추진 실적을 검토하였고, 전체 회의에서 공약 추진 실적 평가·심의, 공약 추진에 대한 의견 등을 제시했다.
점검 결과 지난해 12월말 기준 공약 추진 목표율 24.0% 대비 31.5%의 이행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 집행 현황은 지난해 계획총액 571억 4300만원 대비 총집행액 471억 6900만원으로 82.5%의 집행률을 보였다.
공약과제 5개 영역 50개 과제 중 지난해에 목표가 설정되어 있는 공약은 41개이며, 이 중 38개 공약은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목표 미설정 9개 공약과제는 올해부터 추진이 시작된다.
당초 설정한 목표에 비해 비교적 이행이 더딘 3개 공약은 ▲첨단과학기술단지 및 오등동 내 초등학교 신설 ▲학생선수 스포츠 재활 치료 지원망 구축 ▲생존 수영을 위한 수영장 확보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6개월마다 공약 추진 실적을 공개해 정책 추진의 투명성을 도모할 것”이라며“도민과 약속을 지키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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