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유네스코(UNESCO) 자연유산 등재가 확정되면서 문화재청에 자연유산을 별도 담당하는 조직이 생길 것으로 알려져 후속 보존 관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개최중인 세계자연유산 총회에 참석한 김재윤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문화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연유산 등재 이후의 보존과 관리방안에 관해 집중 질의했다.

이에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세계자연유산이 갖고 있는 상징적 비중이 크기 때문에 국제교류과에서 담당하기에는 부족하고 별도의 조직인 '세계자연유산 관리과'를 만들어서 보존 관리에 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유홍준 청장은  또한 "보존과 관리를 위해 정부 예산과 제도적으로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부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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