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산 등재 의미,전세계 75개국 등재 한국은 최초

세계유산은 세계인류가 공동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결정된 유산을 말한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으로 분류하며, 1972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보호협약”에 따라 정부간 위원회인 세계유산위원회가 설립됐다.

현재 세계유산위원회 가입국은 180개국이며, 우리나라는 1988년에 가입됐고, 가입국 중 4년 임기의 세계유산위원국 21개국이 있으며, 우리나라도 여기에 포함돼 있고 위원은 프랑스대사가 담당하고 있다.

세계유산중 자연유산인 경우는 IUCN(국제자연보존연맹)에서 현지조사를 담당하며, 조사결과 IUCN권고사항을 토대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현재 세계유산은 138개국 830건이 등재돼 있으며, 그중에 문화유산은 644건, 자연유산은 75개국 162건, 복합유산은 24건이 등재됐다.

우리나라는 ①석굴암과 불국사, ②해인사 장경판전, ③종묘, ④수원화성, ⑤창덕궁, ⑥경주역사지구, ⑦고창.화순.강화 고인돌 등 문화유산 7개소가 지정돼 있으나, 자연유산은 아직까지 한건도 지정이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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