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일대 어두운 골목길 개선, 범죄예방 분위기 조성

LED 안내판 시공 전후 사진(사진제공=서귀포경찰서)
LED 안내판 시공 전후 사진(사진제공=서귀포경찰서)

서귀포경찰서(서장 오충익) 자치경찰 부서(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에서는 지난 22~232일간 서귀포초등학교 일대 주택가 골목길에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서귀포초등학교 일대를 현장 진단해 취약지점을 확인 후 범죄예방 강화구역으로 지정, 예산을 투입해 범죄예방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환경개선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설치 완료한 시설물은 태양열을 이용하는 솔라 안심등과 필름형 및 판형 안내판(사진참조)이다.

안심등은 눈부심 등 민원으로 인해 가로등을 설치하기 여의치 않은 장소의 주택 벽면에 부착하면 야간에 어두운 골목길을 비춰 범죄 의지를 사전에 감소시킬 수 있다. 또 LED 안내판은 범죄예방 강화구역 내 주요 교차점에 설치해 서귀포초등학교 일대가 경찰의 집중 순찰 구역임을 표시한다. 112신고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을 가능하게 해 주민 치안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은 이 일대를 탄력순찰 노선에 지정해 관리하고, 앞으로도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지를 지속 발굴·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솔라안심등 시공 전후 사진(사진제공=서귀포경찰서)
솔라안심등 시공 전후 사진(사진제공=서귀포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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