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 일상 회복을 위한 민·경 협업 체계 재확인

서귀포경찰서(서장 오충익)은 지난 4일 서귀포경찰서에서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서귀포경찰서'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위원 20명과 서귀포경찰서 지휘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 한삼용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범죄행위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치유를 위해 서귀포 경찰과 협력하여 각종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충익 경찰서장은 매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범죄 피해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위원회 활동에 대해 감사드린다, “이 같은 위원회의 활동은 경제 사정이 어려운 피해자들에게 범죄 피해의 충격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었고, 이러한 노고 덕분에 서귀포경찰서가 시민들로부터 보다 두터운 신뢰를 받게 되었다라고 회답했다.

법조계, 의료계, 자영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 각계 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서귀포경찰서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는 2016년도에 발족한 이래 범죄 피해자 총 74명에게 2,96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였다. 2019년부터는 매년 10명의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출장 진료 및 한약 제조 등의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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