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분식가게(사진=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
우리동네분식가게(사진=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두선, 이하센터”)는 서귀포 지역 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던 자활근로사업단 우리동네분식가게가 지난 1일 자활기업으로 창업했다고 10일 밝혔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자 형태로 창업하는 것으로, 자활근로사업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활사업 참여자 스스로 자립하여 기업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동네분식가게202110월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시작하여 19개월 만에 3명 구성원으로 서귀포시 서홍동 홍중로 80에서 자활기업으로 창업했다.

센터는 우리동네분식가게자활기업 운영자금을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중앙자산키움펀드에 신청, 최종 심사를 통해 129백만원을 지원받아 16개월간 자활기업 운영비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동네분식가게17~21일까지 자활기업 오픈기념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사회 내 고객과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김두선 센터장은 자활기업 구성원들의 희망찬 도전을 축하하며, 지역사회가 많은 관심과 지지, 격려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지속가능한 자활기업 유지와 성장은 우리동네분식가게 이용자와 지역주민의 사랑과 관심이 있어야 가능하기에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센터 내 창업한 자활기업 수는 우리동네분식가게 포함 총 7개 자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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