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서귀포시축산농협과의 업무 협약 진행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고진석, 이하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와 서귀포시축산농협(조합장 김용관, 이하 서귀포시축협)이 제주 흑한우 소비확산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했다.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달 31일에 진행된 서귀포시축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 흑한우 소비확산 및 제주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협약의 내용으로는 △2023 제주사회적경제 한마당 공동 협력 운영 △제주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매 홍보 및 판로 지원 △제주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발전을 위한 상호시설물 사용 협조 △제주 흑한우 소비확산을 위한 상호 다각적 노력 △기타 양 기관이 협력을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23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023 제주사회적경제 한마당에서 제주 흑한우 소비를 위한 시식행사와 제주 흑한우를 구입해 맛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고진석 회장은 사회적경제 한마당에 서귀포시축협이 참여함으로써 양 기관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 모든 혜택은 현장을 방문해주시는 제주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귀포시축협 김용관 조합장은 임기 동안 도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사회적 경제 한마당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제주 흑한우는 타 지역의 비해서도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한우로 제주의 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노력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특화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 제주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9개 단체,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제주자활기업협회, 제주한마음협동조합연합회, 제주사회적협동조합협의회, 제주마을기업협회, 사회적경제활성화제주네트워크, 제주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협의회,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종합상사)가 주관하여 진행되며, 제주 지역의 어린이와 도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전시·판매 부스 50여 동과 경기장 내 먹거리부스 10여 동, 어린이 사생대회, 사회공헌 행사 등)와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는 2012년에 설립해 현재 60여 곳의 사회적기업이 회원사로 가입해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착한소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소셜미션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을 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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