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생, 국제사회 이해 및 세계 시민 자질 함양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국제사회 이해 및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한 '제13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을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NLCS Jeju 국제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영상을 제작해 '제13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유엔 국제기구 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회별 18개국 대사단 및 운영진 학생 여러분께 따뜻한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또한, 개회식에 참석한 NLCS Jeju 국제학교 총교장(Ms. Lynne Oldfield)은 “제주 학생들이 국제적·세계적 이슈를 이해하면서 세계 시민의 자질을 키워나가는 열정에 감명했다”며 “제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이번 행사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환경계획(UNEP) 등 총 4개 위원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국제학교 학생을 포함한 도내 107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국제기구 유엔(United Nations)의 의장단, 프레스, 스태프, 대사단 등의 역할을 수행해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유엔 결의안을 도출함으로서 국제 사회를 이해하는 안목을 넓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실시되는 모의 유엔이 성공적으로 운영됐으며, 앞으로도 제주 학생들의 국제사회 이해 및 세계 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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