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한빛 작가 '별일 없이 살아도 별 볼 일은 많아요'
10월, 정신지 작가 '할망은 희망'
11월, 김현길 작가 '네가 다시 제주였으면 좋겠어'

오는 23일 오후 6시에 서귀포시 호근동에 위치한 인터뷰 책방에서 정한빛 작가의 '별일 없이 살아도 별 볼 일은 많아요' 도서의 북토크가 열린다.
이 북토크는 제주 아리랑 라디오 'Books on Jeju' 코너를 통해 제주의 작가와 문학을 알리고 있는 문학박사 황안나가 대표로 있는 '설레이다 in'에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준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9월의 작가인 정한빛은 북토크를 통해 '제주의 삶과 여행, 제주의 자연, 그리고 캠핑라이프가 궁금한 독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작가는 자신의 책 '별일 없이 살아도 별 볼 일은 많아요'에서  캠핑카에서 출퇴근하는 현대판 히피의 제주도 밴 라이프를 추구하며 “2평에 살지만 앞마당은 2만평”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소리를 들으며 아침잠에서 깨고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잠든다. 밤에는 별 보며 멍 때리고, 달 보며 술잔을 기울인다. 그날이 그날 같던 하루가 매일 여행인 것처럼 설렘으로 물든다"고 밝혔다.

황 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도민과 제주를 아끼는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마련했다"며 "제주의 작가와 문학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금 제주의 작가, 제주의 문학'에서는 10월에는 정신지 작가의 '할망은 희망', 11월에는 김현길 작가의 '네가 다시 제주였으면 좋겠어' 북토크를 셋째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참가문의 010-8322-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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