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부종해 팀장

원산지 단속 주 1회 확대
일본산 활어 집중 단속
합동 단속 월 2회 계획

부종해 팀장
부종해 팀장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됐다. 서귀포시는 시민의 수산물 먹거리 불안 해소와 가격하락 방지를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서 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는 추석에 앞서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종해 해양수산과 수산진흥팀장은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 이 수산물 먹거리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질 것이다”라면서 “그런데 오염수 방류로 시민들이 수산물 먹 거리에 대해 불안으로 수산물 가격 하락이 예상되어,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1명에서 5명으로 인원을 늘려 월 1회에서 주 1회로 추석 전 까지 단속을 늘려 실시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일본산 활참 돔, 활뱅어돔 등 활어와 활가리비, 황우랭슁이 등을 중점 품목으로 선정해 집중단속한다.

부종해 팀장은 “9월부터 올해말까 지 자체단속과 별도로 제주도와 서 귀포시, 수산물품질관리원과 명예감 시원 등과 합동으로 월 2회 이상 실 시할 계획으로 특별단속을 진행하게 된다”라면서 “명예감시원은 소비자가 임명해 소비자의 눈으로 원 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하게 된 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산과 국내산 수산물은 겉으로 구별하기 힘들다. 이런 경우 수 산물 품질관리원이 일본산원산 지로 의심이 들면 유전자 검사 를 하든지 현장에서 판매 장부 를 점검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부 팀장은 서귀포시는 수산물 위판장, 양식광어 등 수산물 방 사능 검사를 확대해 결과를 즉 시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부 팀장은 “촘촘한 수 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으로 시민 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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