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 성공적 개최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지난 6일 서귀포시 표선면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제주지역 최고 한우와 흑우를 선발하는3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가 한우농가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제주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선도농가 육성, 우수 혈통 발굴 및 제주 한우, 흑우의 우수성 홍보를 목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가 주관하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 후원으로 개최됐다.

대회 결과는 육질심사, 외모심사(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수송아지) 5게 부문에서 최우수 10개 농가, 우수 10개 농가, 장려 9개 농가 등 총29개 농가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캠페인 및 2025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통한 공동 노력을 다짐하고 APEC 제주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제주 한우 흑우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축산농가, 가공, 유통, 소비자, 축산기자재 등 관련 사업간 정보 교류를 위한 시식 및 홍보관운영, 배합사료 1,000포 전달식 진행 (농협사료전남지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관람객 및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3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 추진위원장을 맡은 고기정 회장은 농업농촌의 근간이자 문화유산인 제주 한·흑우의 의미와 가치를 새기고자, 제주 축산인이 함께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다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참여해주시고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 윤재춘 본부장은 축산업 발전과 축산인 위상 제고를 위한 한우농가의 변화와 노력으로 제주한우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했다면서 제주 축산농가와 함께 제주 한우와 흑우산업이 더욱 발전할수 있도록 여러분과 소통하며 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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