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연희센터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4월부터 진행된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쉬운 단어와 문장, 그림을 활용한 발달장애인에 의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활정보 책자 'self Book' 제작을 완료했다.

이는 23년 장애인복지기금 사업이며 5인으로 구성된 제작위원들의 많은 고심 끝에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분야로 이닦기, 머리감기, 몸씻기와 사회생활 분야로 물건사기 등의 절차 구분하기, 쉬운 문장을 만들었다.

이를 토대로 제작된 절차별 그림과 쉬운 문장에 대해서는 발달장애인당사자 4인에게 감수를 받아 여러 번의 수정 끝에 제작완료에 이르게 됐다.

제작수량이 많지 않아 서귀포지역 발달장애인관련 기관 및 단체시설 10곳과 발달장애인 당사자 등 총 50명에게 배포했으며 각 분야별 PDF파일은 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시해 필요하면 누구나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연희센터장)수없는 논의와 고민 속에서 탄생한 이 책자가 많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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