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근대 서양화의 거목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이중섭의 작품이 서귀포관광극장 벽면에 미디어아트로 펼쳐진다.

이중섭거리 서귀포 관광극장 외벽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는 이중섭 작품을 단순히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스토리와 내레이션을 통해 그의 작품과 굴곡진 인생을 이해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 방식의 미디어아트이다.

연출 시간은 7분 가량이며, △조선의 들소 △가족 △화상 △마지막 여정 △유산 등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하계 기간(4~9)에는 오후 730분부터 9시까지이며, 동계기간(10~3)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연속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서귀포 관광극장에서 야외공연이 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연중 관람이 가능하.

또한, 서귀포관광극장에서 진행되는 미디어 아트공연은 이중섭 작품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등으로, 신년에는 신년인사 메시지 등 다양한 시즌 콘텐츠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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