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결혼식 성황리 개최
세 부부 새로운 출발 알려
도립 서귀포합창단 축하공연
서귀포농협 등 여러 단체 지원

풍요로운 가을, 어려운 환경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뤄 생활하는 세쌍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으며 아름다운 출발을 알렸다.

결혼식을 마친 부부가 행진하고 있다.
축사를 듣는 세쌍의 부부

 

동거부부 세쌍의 사랑의 결혼식이 2일 서귀포농협웨딩홀에서 거행됐다. 이 행사는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 주관했다. 위성곤 국회의원, 이종우 시장,이정엽· 강상수 도의원, 이상구 서귀포시가족센터장, 김승자 서귀포시 어린이집연합회장 등 10여명의 내빈과 하객 200여명이 참석했다.

결혼식에 앞서 서호어린이집이 춤 공연이 진행됐다. 결혼식 첫 순서로 결혼식 세 쌍의 신랑·신부의 어머님을 대신해 지연수· 허숙희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이 화촉을 밝혔다.

다음 순서로 김진· 이현진 부부 ,김태형 ·파스토리조 데이미지날레 부부, 서남열 이규연 부부가 입장했다. 이어 신랑 신부가 맞절하고 혼인서약에 이어 성혼 서약에 이어 성혼 선언문을 낭독했다.

김옥화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옥화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 김옥화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김옥화 회장은 다른 환경속에서 어린 시절으 보냈기에 서로가 다른점을 그대로 인정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라면서 기대에 못미치면 실망하게 되고 배신감을 느낀다. 상대방에게 기대하지 말라라고 조언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번 결혼식에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여러 지역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 식을 올리는 세 쌍의 부부들에게 축하 인사를 드린다", "백년가약 화촉을 밝힌 오늘을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항상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건강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성곤 국회의원, 이정엽· 강상수 도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사랑의 결혼식에 서귀포농협(조합장 정기철)이 웨딩홀을 무료로 지원했으며, ()대한미용사회 서귀포시 지부(지부장 송봉숙)는 신랑신부의 헤어 메이크업 재능 나눔을 했다.

주원건설, 동남수산, 축산농협, 산림조합, 어린이집 연합회, 관련 읍면동에서 세 부부에게 총 36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에 보탬을 더했다.

결혼식 하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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