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푸른콩 전통된장 인기

신효생활개선회 향토물산전 홍보 제주 푸른콩 전통된장이 관광상품으로 거듭나며 인기상품으로 발전하고 있다. 서귀포시신효생활개선회는 한라산청정촌이라는 상호를 내걸고 제주 전통의 푸른콩을 이용한 된장을 상품으로 내놓았다. 바빠진 생활환경으로 수입콩을 원료로 대량생산된 된장이 식탁을 점령하고 있는 현실에서 신효생활개선회가 선보인 제주 전통의 푸른콩만을 원료로 하는 전통된장은 신세대 젊은 주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제주 전통의 푸른콩 된장은 다른 된장에 비해 구수하면서도 감칠맛이 더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도시 백화점 향토물산전 및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한 홍보판매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된장과 간장, 젖갈류를 생산하는 한라산청정촌은 지난해 3천만원의 소득을 올려 농촌 여성들의 유휴노동력을 생산화하는 일감갖기사업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한라산청정촌측은 고유 브랜드화를 위해 상표등록출원을 신청중에 있으며 포장상자를 새롭게 제작하기도 했다.제277호(2001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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