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서귀포고등학교와 남주고등학교,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삼성여자고등학교 등 서귀포 지역 시험장을 포함해 제주지역 16개 시험장에서도 일제히 시작됐다. 원서접수 기준 제주지역 수능 응시자는 모두 6855명이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마치고,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된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치르고 있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이 오전 10시에 마무리되면, 이어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수능시험장 앞에선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 재학생과 동문 등이 응원하고, 음료 등을 제공했다.
올해 수능은 기존 교육과정을 벗어난 초고난도 문항(킬러문항)을 배제한 첫 수능으로, '쉬운 시험'이 전망되면서 28년 만에 'N수생' 비율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다. 이에 난이도 조정 및 변별력 확보가 이번 수능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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