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분야 자원순환 활성화 워크숍 성료

우수사례 시상 (사진=제주관광공사)
우수사례 시상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을 위한 관광분야 자원순환 활성화 워크숍을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하였으며 최우수상은 누구하나(그린스테이 사례) 우수상은 디프다제주(현수막의 새활용 사례) 우도면(행정 단위에서의 플라스틱 제로 실천 사례) 장려상은 세이브제주바다 유스클럽(청소년 중심의 플라스틱 자원순환 사례) ·호텔롯데(나무 객실키 및 지역사회 공헌 사례)에서 수상했다.

이어 오후에는 주식회사 야놀자 박성식 정책총괄 이사로부터 ‘ESG 여행과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고, 관광분야 자원순환 시범 지역 우도 방문객 여행 특성에 대해 제주대학교 이상묵 교수, 박운정 교수가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관광분야에서 폐기물 감량 및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업종별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했으며, 업종은 숙박업 분야, 관광지 분야, 카지노 분야, 렌터카 분야, 지역사회 분야 등으로 구성됐다.

숙박업 분야인 경우, 한국환경공단 박성진 과장을 좌장으로 도내 숙박업 관계자 6곳에서 참석했으며, 폐린넨 처리의 다양한 방법의 의견 교류와 제주의 자원순환 업체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과 친환경 제품 사용에 대한 가격 문제 등 친환경 경영함에 있어 지원방안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에 대해 논의를 했다.

관광지 분야인 경우, 제주관광학회 송상섭 학회장을 좌장으로 도내 관광지 업계 3곳에서 참석했으며, 현재 실시하고 있는 관광지별 폐기물 처리 방법에 대한 내용 공유 및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에 대한 공공적인 홍보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카지노 분야인 경우, 한라대학교 문성종 교수를 좌장으로 도내 카지노 업계 3곳에서 참석을 하였다. 탄소 절감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디밍(dimming) 제어를 통해 LED 램프 밝기를 조절하는 등 불필요한 에너지 절감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렌터카 분야인 경우, 제주대학교 이상묵 교수를 좌장으로 도내 렌터카 업계 2곳에서 참석을 하였다. 제주 렌트카 친환경 상품 등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친환경 상품 개발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친환경 드라이버에 대한 혜택 제공에 대한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역사회인 경우, 제주대학교 박운정 교수를 좌장으로 도내 지역사회 관계자 5곳에서 참석했다. 청정 우도 캠페인 사례를 제주도 전체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과 다회용컵 및 일회용컵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폐기물 감량을 통한 관광분야에서부터 실천하는 자원순환 사회가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연계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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