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지역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레고 동아리팀이 국제 로봇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서귀포 지역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레고 동아리팀이 국제 로봇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서귀포 지역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레고 동아리팀이 국제 로봇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2023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_World Robot Olympiad) 세계대회(Internaional Final)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파나마 시티에서 열렸다.

올해 20회를 맞는 이번 국제 대회에는 세계 81개국에서 451개 팀이 참가했고, 심사위원만 136명으로 구성됐다.

국제 최대 규모 로봇대회로 평가받는 월드로봇올림피아에 서귀포 지역 초등학생으로 이뤄진 팀도 출전했다.

고예주(서귀북초 5), 민지성(동홍초 5), 박서연(서귀북초 4) 학생으로 구성된 서귀포 지역 초등학교 DREAM IN LEGO(드림 인 레고)팀은 이번 대회에서 특별상인 팀 스피릿(Team Spirit) 어워드를 받았다. 

이에 앞서 DREAM IN LEGO팀은 지난 8월 인천에서 열린 2023 WRO 한국대회에서 초등부문 Future Innovators 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DREAM IN LEGO팀은 올해 월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출전해 대형 화물선에 부착해서 살아가는 오손생물(부착생물)로 인한 화물선의 무게 증가 및 마찰력 증가로 인한 연료 소비, 외래 생물 유입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혼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따개비 지우개 로봇’을 제작해 발표했다.

한편 이번에 DREAM IN LEGO팀이 받은 팀 스피릿(Team Spirit Award)은 우수한 발표와 대회 기간 최고의 팀 정신을 보여준 팀에게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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