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박진우)은 27일 국립제주박물관 교육실에서 도내 박물관·미술관 학예인력 대상 전문가 워크숍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의 보존과 아카이빙’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제주박물관이 제주 지역 박물관 ‧ 미술관의 운영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총 3개의 강연과 전시 관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유기질(종이, 천, 가죽 등) 문화재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부혜선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서 사진 자료의 관리법과 소장품 사진 촬영을 주제로 김영민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이재호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안내로 특별전 ‘가장 가까운 위로: 제주 동자석, 그리고 영월 나한상’을 관람하며 끝을 맺는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제주도 내 박물관과 미술관을 운영하는 학예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국립제주박물관도 지역 박물관·미술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과 노력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 워크숍에 제주도 박물관·미술관 종사자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