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21일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에서 “축산진흥원 제주마 공개 경매”를 개최했다.
이번 제주마 공개 경매는 축산진흥원에서 보존·관리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 347호 “제주의 제주마”의 적정 사육두수초과분에 대해 서귀포시축협에 위탁 경매를 의뢰해 진행했다.
이번 제주마 공개 경매에서는 자마 23마리(암9,수14)가 출품되어 경매가 취하된 1두를 제외한 22두가 모두 낙찰되었으며, 낙찰가격은 최고가 400만원, 평균 138만원(암160만원, 수118만원)을 기록했다.
서귀포시축협 김용관 조합장은 “총23두가 출품돼 경매 참가자도 적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찾아줘 성황리에 경매를 마칠 수 있었고 다행히 유찰 없이 모두 낙찰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축협은 매년 1회 축산진흥원에 위탁 의뢰를 받아 말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공개 경매를 진행 중이다.
방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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