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관점의 보·차도, 인도, 쉼터 등
원도심 보행환경 현황과 개선 의견수렴

가로등 교체 전(왼쪽), 가로등 교체 후(오른쪽)
가로등 교체 전(왼쪽), 가로등 교체 후(오른쪽)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이하 센터, 센터장 허지효)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천지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워크샵을 진행한다.

센터는천지동 보행환경개선을 주제로 최근 서귀포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천지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팀과 함께 이번 워크샵을 준비, 참석한 주민들은 전문가들과 천지동 마을 안길이나 인도, 쉼터, 가로등 등 걷는 사람이 느끼는 보행환경에 부족한 점과 어떤 개선이 필요한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대표 이신선)와 센터는 지난 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차원에서 천지동 경로당 일대의 노인보호구역 지정, 어린이놀이터 앞 임시보행로 도색작업을 앞서 추진했다. 천지동 주민센터는 동 사업으로 개발한 마을로고를 활용해 지난 가을 아랑조을거리의 낡은 가로등과 조형물을 교체한 바 있다.

이번 워크샵은 천지동과 유사한 환경의 중앙동 사례에 대한 강연순서와 전문가와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천지동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천지동 주민이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천지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소주제별 워크샵이 내년까지 열릴 예정이다.

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문의 76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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