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일 서귀포 치유의 숲 내 노고록 무장애나눔길에 대한 연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서귀포 치유의 숲이 사업대사지로 선정돼 국비 96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된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돼 경사도가 완만해(8% 이내) 전 구간에서 휠체어와 유모차의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

또 일정 구간 쉼터와 의자 등을 배치해 노약자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서귀포시는 20173월부터 장애인과 노약자 등 보행 약자층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무장애나눔길’ 1km 조성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8km로 연장했다.

서귀포시는 이달 내로 탐방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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