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2024년이 밝았습니다. 더 높은 도약과 빛나는 혁신을 이뤄갈 푸른 용의 해입니다. 

지난해, 도민 행복의 기틀을 다져온 민선 8기 제주도정은 갑진년을 가슴 뛰는 혁신의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새로운 제주를 보여줄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역 경제의 힘 있는 도약은 치밀한 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이뤄낼 수 있습니다. 1차 산업에 첨단기술을 융합하고,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해 빛나는 제주, 번영의 제주를 이끌겠습니다. 

모든 세대가 혜택받는 촘촘한 복지를 통해 제주를 훈훈한 온기 넘치는 도시로, 나아가 대한민국을 더욱 따뜻한 나라로 이끌겠습니다. 제주의 내일을 위한 희망에 더 크게 투자할 것입니다.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유치해 전 세계가 인정하는 혁신의 도시, 제주의 가치를 당당히 선보이겠습니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아름다운 파란’을 일으킬 수 있도록 청년보장제로 응원하겠습니다. 민선 8기 제주도정이 걷는 길은 언제나 ‘도민행복’이라는 외길뿐이었습니다.

청정자연이라는 귀한 자원을 지키면서도 도민이 원하는 새로운 제주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쏟아왔습니다.
 
도민의 넓은 이해와 따뜻한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제주의 선조들이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항상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왔듯, 2024년의 제주도 주어진 과제를 당당히 해낼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손을 꼭 잡고 더 찬란한 제주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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