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민덕 진건초 감독

9년간 동계 청소년 축구 리그 참가
칠십리 유소년 축구 대회 9회 우승
숙박시설 등 우수한 환경 이유
원거리 운동장 배정 등도 아쉬움

김민덕 감독
김민덕 감독

귀포신문은 2000년부터 제1회 전국 동계 청소년 축구리그를 개최해 23년간 축구 꿈나무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10일부터 개최되는 이번 대회 초등부에서는 20개 팀이 참가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실전경기 통해 실력을 평가하게 된다.

경기주 남양주 소재 진건초등학교는 2016년부터 9년째 대회에 참가해 올해 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5, 김민덕 진건초 축구 감독과 인터뷰를 했다. 김 감독은 서귀포가 고향이다. 고등학교까지 고향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했다. 그래서 어느 누구보다도 서귀포시를 잘 알고 있다라면서 서귀포시는 따뜻한 기후와 쾌적한 환경이 큰 장점이다. 또한 숙박시설이 무척 잘 갖춰졌고, 선수들이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에 무척 만족스러워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대회에서는 전국 명문 축구팀들이 다수 참가한다. 선수들은 명문팀과 기량을 겨누면서 경험이 쌓여 기량이 무척 향상되었다. 그래서 9년간 서귀포시에서 전지훈련를 하고 있다라고 서귀포시를 전지훈련장으로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 감독은 그동안 이번 대회를 참가해 전지훈련를 실시한 성과를 설명했다. 김 감독은 진건초는 2016년부터 이번 축구대회에 참가했다. 선수들이 서귀포시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참가한 첫 전국 대회인 칠십리 유소년 축구페스티벌 에서는 한번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대회 운동장 배정 등과 뿐만아니라 대회에 대한 몇 가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이 경우 효돈동에 숙소를 두고 있다. 숙소에서 예래동 축구공원 축구장은 찾기도 힘너무 멀고, 삼다체육공원에서 경기 후 다시 예래동 축구공원에서 시합하기에는 어린선수들에게는 역부족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타 지역에서도 전지훈련 유치를 활발히 하고 있다. 서귀포시도 여러 인센티브를 주며 유치경쟁을 하고 있지만. 다른 지자체에서는 전지훈련 지원금을 전달하며 피부에 와닿은 지원을 하고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이 대회에 참가하도록 힘써주고 고향 축구 발전에 애쓰는 중문초 양재환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서귀포시에서 전지훈련은 항상 좋은 추억으로 남고 있다. 첫 전국 대회 시작인 이곳에서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