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 대상 한글 해득 프로그램 처음 실시
고학년 대상 기존 맞춤형 학습코칭 심화반 운영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은 지난 10일 겨울방학 동안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1 8일부터 216일까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대상맞춤형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한글아, 놀자!’, 고학년 대상맞춤형 학습코칭을 운영한다.

기존에는 여름방학을 이용한 학습코칭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겨울방학부터는 기존의 맞춤형 학습코칭 프로그램에 심화반을 추가 운영하고, 또 기초 문해력을 위한 한글 해득에 초점을 맞추어 저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학습 공백이 비교적 큰 겨울방학을 이용해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기초 문해력을 지원하고자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기초학력의 기본인 한글 해득에 초점을 두어 초등학교 저학년 한글 미해득 학생의 방학 중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한글아, 놀자!’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언어치료사, 학습지도사와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학습지도사가 초등학교 10,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주 2~3일 학교로 방문해 11 한글 지도를 위한 12차시 수업을 진행한다.

12차시 수업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놀이 형식의 개별 학생 맞춤형 지도로 자모음과 받침 학습을 한 후 스스로 읽기 활동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맞춤형 학습코칭은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학습지도사가 초등학교 8, 4~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주 2일 학교로 방문하는 대면코칭과 5일 비대면 코칭으로 진행된다. 11 및 소그룹(2)으로 구성해 처음 학습코칭에 입문하는 기본반은 24차시, 기존 학습코칭에 참여했던 심화반은 20차시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학습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낱말카드와 글자 자석으로 한글을 배우는 것이 재미있는 놀이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한글 해득 및 기초 문해력 향상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 정착을 위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안․운영하고, 교원 및 지도강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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