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 인터뷰서 밝혀
항.포구 시기별 사고 분석 등 예방책 마련 주문

 

해양경찰의 기본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 각자 맡은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춰야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신임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지난 15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소신을 밝혔다.

지난달 29일 취임한 고 서장은 종합상황실을 찾아 해상 치안 상황을 점검한 뒤 부서별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고 서장은 “2008년도에 서귀포해양경찰서 신설 준비단으로 개서 준비에 땀을 흘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곳 서장으로 돌아오니 예전 저의 열정적인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뜨거워지고 감회가 새롭게 느껴진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특히 고서장은 다양한 치안 수요가 있는 서귀포 해역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고 커다란 책임감을 느낀다서귀포해역을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깨가 무겁고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지만 다양한 치안 수요가 있는 서귀포 해역의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사고 개연성이 높은 연안.항포구의 시기별 사고 분석을 통한 대형사고를 예방할 수 안목을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고 서장은 또 소통과 화합하는 활기찬 서귀포해양결찰서를 만들겠다하나 된 조직문화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으로 세대, 계급 차이로 서로 날을 세우고 부정하기보다는 서로 소통하고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존중하는 서귀포해양경찰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고 서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1992년 순경 경력채용으로 해경에 입문한 뒤 제주해경서 경비구조과장, 제주해경청 종합상황실장, 서귀포해경서 5002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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