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5일 아동·청소년의 아름답고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 및 자신의 존엄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다지기 위해 성문화 체험관 교육 및 찾아가는 성교육을 연중 신청 받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성문화 체험관 교육은 생명체험관과 사춘기의 방 등 청소년의 몸 이해와 예절, 성폭력 예방, 사춘기 준비 등 청소년들의 궁금해 하는 성에 대해 자기 주도형 체험학습으로 운영하는 눈높이 성교육이다.

이번 아동·청소년 성문화 교육은 청소년성문화센터에 있는 5명의 전문 성교육 강사를 활용해 아동·청소년의 성별, 대상별 특성에 맞는 체험관 성교육과 찾아가는 성교육으로 구성해 연중 운하고, 교육비는 무료다.

특히 올해에는 다문화 가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녕? 반가워, 나의 사춘기’, ‘특별한 외출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소년 성문화센터에서는 지난해 유치원 이하 98, 초등학생 5087, 중학생 1625명 등 모두 968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과 체험관 교육 524건울 시행했으며 올해 616건에 1727명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현수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대상별, 주제별 맞춤형 성교육 실시를 통해 모든 사라이 존중받고 평등한 성문화 확산 및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인식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청소년 단체와 학교,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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