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8일 올해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 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 귀농희망자 등이다.

농업창업은 세대 당 3억원, 주택 구입은 7500만원까지 융자 지원된다.

대출은 연 1.5%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당해연도 농촌 지역 전입 예정인 귀농 희망자도 신청할 수 있다.

또 교육 기준은 귀농귀촌 교육 이수 실적 하한 100시간이라는 조건을 없애고, 8시간 이상 이수한 자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하지만 100시간 미만인 경우 평가항목에서 최저등급이 부여된다.

신청은 신분증을 가지고 내달 14일까지 서귀포시청 마을활력과 정착주민지원팀을 방문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지원 대상자에 대해 1차 서류평가, 2차 사업계획, 추진 의지, 영농 정착 의욕 등 선정심사위원회 심층 면접 심사를 진행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출금액은 대출한도 내 사업실적과 대출 취급기관 신용 및 담보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알림마당 모집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문의=760-3952(정착주민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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